베테랑 불펜 기븐스, 마이애미와 마이너계약 합의..캠프 초청

안형준 2024. 3. 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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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기븐스와 계약한다.

MLB.com의 크리스티나 디 니콜라는 3월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 마이클 기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 니콜라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기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1990년생 우완 기븐스는 빅리그에서 9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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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애미가 기븐스와 계약한다.

MLB.com의 크리스티나 디 니콜라는 3월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 마이클 기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 니콜라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기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계약은 신체검사가 완료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1990년생 우완 기븐스는 빅리그에서 9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콜로라도 로키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등을 거쳤다.

빅리그 9시즌 통산 425경기에 등판해 461.2이닝을 투구했고 32승 24패 85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필승조의 일원이었고 마무리 투수를 맡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2022시즌을 메츠에서 마치고 친정 볼티모어로 돌아갔지만 무릎, 어깨 부상을 당하며 빅리그 6경기(ERA 11.25)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 8월 볼티모어에서 방출된 기븐스는 이후 소속팀 없이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마이애미는 맷 안드리스, 요니 치리노스, 데빈 스멜처 등 빅리그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 캠프에 참가 중이다. 기존 불펜진에도 JT 샤그와, 캘빈 포셰, 태너 스캇 등이 있다. 기븐스는 이들과 경쟁해 빅리그 로스터 자리를 따내야 한다.(자료사진=마이클 기븐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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