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중 전기차에서 불…여수 낚싯배 좌초 전원 구조
[앵커]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수 바다에서는 낚싯배가 좌초돼 18명이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고 소식,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가 주차장에서 까만 연기와 함께 불이 솟구칩니다.
["어머, 옆 차는 어떡해..."]
어제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에서 충전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붙어 차량 한 대가 완전히 타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차 주인은 충전을 시작하고 10여 분 만에 충전기에서 불꽃이 튀었고, 두 번 큰 폭발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여수 해상에서 9.7t급 낚시어선이 좌초됐습니다.
해양 경찰은 헬기와 함정 등을 투입해 배에 타고 있던 18명 모두 구조했습니다.
2명은 머리 등을 다쳐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7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배가 바위섬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산불도 잇달았습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4백여㎡가 탔습니다.
오후 3시 반쯤에는 충북 옥천군의 한 야산에 난 불로 임야 5천여㎡가 타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두 화재 모두 쓰레기와 풀 등을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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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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