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까지 낳아” 김승수♥양정아 스킨십 난무 데이트 ‘미우새’ 졸업? [어제TV]

유경상 2024. 3. 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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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승수와 양정아의 핑크빛 분위기를 모두가 응원했다.

3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승수는 절친 양정아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승수는 스스로 "독거노인"이라며 "좀 있으면 지하철 공짜로 탈 것 기대하고 있다"고 농담했고, 양정아는 "너 '미우새' 나와서 방송을 몇 번 봤다. 영양가 없이 바쁘더라"고 잔소리했다.

김승수는 "미우새로 남을 거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결혼해서 외롭지 않게 살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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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절친 김승수와 양정아의 핑크빛 분위기를 모두가 응원했다.

3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승수는 절친 양정아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승수의 집으로 양정아가 찾아왔다. 김승수는 스스로 “독거노인”이라며 “좀 있으면 지하철 공짜로 탈 것 기대하고 있다”고 농담했고, 양정아는 “너 ‘미우새’ 나와서 방송을 몇 번 봤다. 영양가 없이 바쁘더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김승수는 “너도 내가 볼 때는 거의 ‘미우새’ 수석 합격 수준”이라고 몰았다. 양정아는 “태어나서 잠깐 출가외인 되기 전까지 엄마 아빠와 살다가 출가외인 됐다가 돌아와서 다시 엄마 아빠와 같이 산다. 완전 미우새”라며 돌싱 고백 미우새 인정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1971년 7월 25일 생년월일도 같았고 때문에 주변에서 같은 날 결혼하고 출산까지 하라는 농담도 많이 들었다고.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돌아오는 바람에 주변에서 또 정아랑 잘해보면 어떠냐고 한다”고 말했고, 양정아는 “네 생각은 어떤데? 너 한 번 갔다 오고 이런 것 전혀 상관없냐. 여자가 나이가 너무 많아도?”라고 의미심장한 질문했다.

김승수는 “나이가 많다고? 나랑 동갑인데 뭐”라며 개의치 않았고, 양정아가 “너랑 똑같이 생긴 토끼 같은 자식도 낳고 어머님도 생각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김승수는 “우리 엄마도 그런 거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승수 모친도 “둘만 좋으면 아기 없어도 서로 의지하고 살면 괜찮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양정아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0년 짝사랑한 동료 연예인이 있다. MBC에 들어가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다. 성격 좋고 노래도 잘하고 술도 어느 정도 드시고”라고 말한 영상이 화제가 됐고, 김승수는 그 짝사랑 상대가 자신이 아닌지 질문했다. 양정아는 짝사랑 상대를 밝힐 수는 없다며 김승수에게 “너로 착각할 수 있겠다”고 묘한 말 했다.

김승수는 “미우새로 남을 거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결혼해서 외롭지 않게 살고 싶다”고 바랐다. 김승수는 “마음만 먹으면 갈 것 같은데 왜 안 가냐고들 한다. 사람 만나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러다 혼자 지하철 공짜로 탈 수 있다. 나도 너도 그렇게 되면 그냥 재미있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살 수 있다”고 답했다.

이후 김승수와 양정아는 홍대 데이트를 나갔고, 자연스러운 팔짱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기념사진을 찍기 전에 립밤을 발라주는가 하면 밀착 포옹과 백허그로 진짜 연인 같은 분위기를 보였다. 서장훈은 “스킨십이 난무하는 데이트”라 평했다. 두 사람은 타로카드로 연애운도 봤고 “이번에 만나는 사람이 운명의 상대다. 예전부터 알던 사람이다”는 말을 들었다.

타로 마스터는 김승수가 양정아를 더 좋아한다고 했고 김승수는 “저희 둘이 만약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요?”라고 구체적인 질문했다. 신동엽은 “간접적으로 프러포즈 한 것 아니냐”며 놀랐고 타로 마스터는 “아홉까지 낳는다”고 두 사람을 축복했다. 모벤저스도 “잘 됐으면 좋겠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다.

김승수 모친도 “친구라고 했는데 저렇게 사이좋은 것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나도 기대하고 싶다”고 바랐다. 김재욱도 “보통 남사친 여사친 느낌은 아니다. 그 이상 같다”고 했고 서장훈도 “그 이상”이라고 동의했다. 김승수 모친은 “난 ‘미우새’ 다 나왔네”라며 아들의 미우새 탈출을 기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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