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위기의 부부 김수현x김지원의 동상이몽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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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과 김수현의 동상이몽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2회에서 홍해인(김지원)과 백현우(김수현)는 병원을 찾았다.
가족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다른 가족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했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동상이몽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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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과 김수현의 동상이몽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2회에서 홍해인(김지원)과 백현우(김수현)는 병원을 찾았다.
홍해인은 시한부 판정을 확정 받았다. 자신의 기대 여명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에 돌아와서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홍수철(곽동연)의 일로 화가 난 김선화(나영희)가 백현우를 찾자 홍해인의 인내심 끈이 끊어졌다.
홍해인은 자신에게 큰 일이 생겼다는 말에도 걱정은커녕 알아서 잘 하지 않냐고 비아냥 거리는 모친 김선화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다. 이에 홍해인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홍수철을 괴롭히기 전에 그만하라며 화를 냈다.
가족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다른 가족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했다. 김선화의 화풀이는 끝나지 않았다. 홍해인에게 소송으로 압박하기 시작한 것이다. 홍해인은 자신보다 홍수철을 더 위하는 김선화의 태도에 결국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백현우는 처음으로 김선화의 말을 끊고 홍해인을 데리고 자리를 벗어났다. 분노로 몸을 떠는 홍해인에게 백현우는 "가족들에게 안 들키고 싶다며. 온 몸에 힘을 주고 바들바들 떨면 다 들키지 않겠냐"라고 했다.
홍해인은 자신을 걱정하는 백현우에게 "내가 평소 같지 않았겠지. 그런데 당신은 엄마 말 끊고 내 편 들어주고 괜히 친한 척 눈 맞추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해인은 "지금 가장 수상하게 구는 건 당신이다. 그냥 하던 대로 해라. 네가 언제부터 나에게 새우를 까줬냐"라고 일갈한 뒤 자리를 나섰다. 백현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홍해인과의 관계에 큰 회의를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동상이몽은 계속됐다. 백현우는 시한부를 선고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사를 찾아보고 경악했다. 홍해인이 죽으면 안전이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백현우에게 기적은 바라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홍해인은 백현우가 찾아본 기사 제목들을 보며 자신이 살길 바라는 거라고 오해했다. 이에 홍해인은 "나 솔직히 당신 의심했었다. 내가 죽는다고 하면 당신 속으로 좀 좋아하지 않을까. 지금 갑자기 잘해주는 거 신나서 오버하는 거 아닌가. 좀 다른 꿍꿍이 있는 거 아닐까 수상하기도 했다"고 했다.
백현우는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짐작하고 있었던 홍해인에게 겁을 먹었다. 홍해인은 그런 줄도 모르고 "내가 의심했었다. 당신 그런 거 찾아보고 있는 줄 모르고"라고 말했다. 이에 백현우는 "생각 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더라 기적이라는게"라고 얼떨결에 말했다. 홍해인은 그런 백현우에게 "걱정마라. 난 반드시 살 거다. 센척은 했지만 의사한테 그런 이야기 듣고 나라고 왜 안 힘들었겠나. 만약 석달만 남았으면 치료하는 게 맞나 포기할까. 참 별의별 생각 다 들더라. 그런데 세상에 한 사람 적어도 당신 만은 내가 살아주길 바라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에게 마지못해 "맞다"고 대답했다. 이에 홍해인은 "나도 좀 힘들었는데 버거웠는데, 이런 당신 보니까 힘이 좀 나는 것 같다. 리서치 해봤다. 우리나라엔 없지만 해외엔 신약 연구하는 곳이 꽤 있더라. 이제부터 더 제대로 알아보고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내가 당신 봐서라도 절대 쉽게 죽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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