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 법무법인 ‘가온’서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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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53)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이 지난 4일부터 법무법인 가온에 합류했다.
그는 가온 패밀리오피스 센터장을 맡는다.
가온은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를 설립했던 배정식 본부장을 지난 2022년 영입한 지 2년 만에 하나은행의 전문가를 또 한 번 맞았다.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서 팀장과 센터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상조신탁'·'봉안플랜신탁' 출시, 금융연수원 '신탁상속설계전문가' 과정 런칭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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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등 자산관리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강화
박현정(53)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이 지난 4일부터 법무법인 가온에 합류했다. 그는 가온 패밀리오피스 센터장을 맡는다. 가온은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를 설립했던 배정식 본부장을 지난 2022년 영입한 지 2년 만에 하나은행의 전문가를 또 한 번 맞았다.
박 센터장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간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로 활약했다.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서 팀장과 센터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상조신탁'·'봉안플랜신탁' 출시, 금융연수원 '신탁상속설계전문가' 과정 런칭 등에 기여했다. 2019년에는 '신탁의 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지난해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에서 '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증연구-시니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센터장은 "가온에서 시니어충과 그 자녀세대간의 원활한 소통플랜을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평안한 삶과 우리사회의 자산인 기업의 승계를 위한 최적의 통합솔루션도 제공하려한다"면서 "개인과 기업의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계획기부 실천 방안을 고민하면서 최적의 조세플랜과 실행플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에 대한 관리와 처분 동시에 최적의 증여.상속 설계 등 세대를 잇는 원활한 대비책도 함께 지원하겠다"면서 "글로벌화된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국내외 조세를 기반으로 Cross-Border 자산관리 솔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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