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중독 많은 패류·피낭류 점검…수산물 검사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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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6월까지 패류·피낭류 패류독소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봄철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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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마트 반입 수산물 및 급식 식재료 대상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6월까지 패류·피낭류 패류독소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봄철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먹거리 안전을 위해 대표 수산시장과 마트,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을 119개에서 177개 항목으로 확대한다.
올해 추가 항목은 기존 항목(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중 동물용의약품 항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전성 검사 대상은 서울시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의 유통 수산물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트랜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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