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바지락·멍게 식중독 조심…서울시 6월까지 집중 점검

오현주 기자 2024. 3.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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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6월까지 식중독 위험이 높은 패류와 피낭류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홍합·바지락 같은 패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를 봄철에 먹으면 패류 독소로 인해 식중독에 걸리기 쉬워서다.

패류 독소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마비·설사·기억상실 증세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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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피낭류 패류 독소 검사…항목도 177개로 확대
식중독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6월까지 식중독 위험이 높은 패류와 피낭류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홍합·바지락 같은 패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를 봄철에 먹으면 패류 독소로 인해 식중독에 걸리기 쉬워서다.

패류 독소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마비·설사·기억상실 증세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는 수산시장, 마트,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 검사 항목을 기존 119개에서 177개로 늘린 것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항원충제 같은 동물용 의약품 검사 항목이 추가됐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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