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전복 사흘째 수색…오전 선체 정밀 수색 예정

손원혁 2024. 3. 11. 0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바다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진 가운데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체 안 정밀 수색을 위해 어제 오전 20톤급 사고 선박을 욕지도 부근 안전 해역으로 옮기고, 해상 크레인으로 어선을 바로 세우는 복원 작업을 밤사이 마무리했습니다.

9명이 타고 있던 사고 어선에서 수중 수색을 통해 3명은 선체 안에서, 1명은 사고지점 10km 떨어진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바다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진 가운데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등을 동원해 조명탄을 쏘며 야간 수색을 이어갔지만, 실종된 승선원 5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선체 안 정밀 수색을 위해 어제 오전 20톤급 사고 선박을 욕지도 부근 안전 해역으로 옮기고, 해상 크레인으로 어선을 바로 세우는 복원 작업을 밤사이 마무리했습니다.

해경은 선체에 물이 다 빠지면 오전부터 정밀 수색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날이 밝는 대로 바다 위 집중 수색 범위도 확대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9명이 타고 있던 사고 어선에서 수중 수색을 통해 3명은 선체 안에서, 1명은 사고지점 10km 떨어진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9일 오전 6시 40분쯤 9명이 탄 제주 선적 20톤급 어선이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어선 스크루에 그물이 감겨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선체 이상과 기상 악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