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 찍힌 동국대X중앙대 언더독의 반란, 성균관대 최종 탈락(대학체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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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약체였던 동국대와 중앙대가 승리를 가져가며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의 반란을 만들어냈다.
본인 학교 진영에 더 많은 샌드백을 옮겨야 승리하는 '샌드백 쟁탈전'의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동국대와 성균관대였다.
첫인상 예상 순위에서부터 동국대가 "별 볼 일 없을 것 같다"며 최하위를 줬던 성균관대는 "동국대가 실력에 비해 자존감이 너무 높다", "엘리트 운동선수랑 잠깐 대학교 가려고 한 체육이랑 과연 비빌 수 있겠냐"며 자신만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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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상대적 약체였던 동국대와 중앙대가 승리를 가져가며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의 반란을 만들어냈다.
3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4회에서는 첫 번째 탈락이 걸린 2라운드 '라이벌 학교 대항전'이 이어졌다.
지난주 경희대 연세대 대결에선 경희대가, 고려대 용인대 대결에선 용인대가 승리한 가운데 '샌드백 쟁탈전'이 이어졌다. 본인 학교 진영에 더 많은 샌드백을 옮겨야 승리하는 '샌드백 쟁탈전'의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동국대와 성균관대였다.
첫인상 예상 순위에서부터 동국대가 "별 볼 일 없을 것 같다"며 최하위를 줬던 성균관대는 "동국대가 실력에 비해 자존감이 너무 높다", "엘리트 운동선수랑 잠깐 대학교 가려고 한 체육이랑 과연 비빌 수 있겠냐"며 자신만만해 했다. 반면 "누가 봐도 저희가 언더독"이라며 성균관대와 자신들을 나란히 묶은 동국대는 "무조건 임팩트 있게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윤성빈과 덱스가 "개싸움이 됐다", "거의 격투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의 결과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었는데, 동국대는 역전의 역전 끝에 108대 95로 승리했다. 공약한 대로 임팩트 있는 승리를 거둔 동국대는 "마지막 10초에 다섯 명이 한마음으로 끝까지 임한 게 승리에 기여하지 않았나 한다"며 "동국대 에이스는 우리 모두"라고 자축했다.
이어진 한국체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는 한국체대가 시작도 전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 금메달 2개를 딴 한국체대는 코치진도 인정하는 강력 우승 후보였다.
이런 한국체대와 대결을 앞둔 중앙대가 기죽지 않고 "저희가 반전을 만들어내겠다"고 하자 덱스는 대놓고 응원을 보냈다. 덱스는 용인대와의 대결에서 한끗차이로 아쉽게 패배한 고려대를 예로 들며 "반전이 터무니없는 소리가 아니다. 대놓고 중앙대를 응원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체대는 중앙대의 반전 포부에 코웃음 쳤지만, 중앙대를 응원한 덱스조차 "이런 이변이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놀라운 대반전이 펼쳐졌다.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준 중앙대가 121 대 100이라는 가장 큰 점수차로 승리한 것.
"한체대가 진다고?"라며 깜짝 놀란 다른 학교 선수들은 "이건 박수받을 만하다" "드라마 쓴다'며 박수를 보냈다. 중앙대는 "솔직히 진 줄 알았다. 우리 팀원들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싸워줬구나", "우리 팀원 모두가 간절했고 120%를 뽑아내 이길수 있었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승리를 자신했으나 첫 탈락 후보의 굴욕을 맛본 한국체대는 "치욕스럽다"며 수치심을 토로했다. 이런 한국체대에게 덱스는 "너무 최강자, 1등 느낌이 있어서 이렇게 경험이 있으면 좋은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후 하위 네 팀인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체대의 데스매치가 진행됐고, 한국체대는 반전을 노리는 성균관대와 붙어 이변 없이 3 대 1로 승리하며 다음 경기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체대는 "처음 샌드백 쟁탈전에서 솔직히 중앙대보다 간절함이 없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절대적 우승 후보였던 한국체대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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