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이라면 유로 무조건 우승? 잉글랜드+프랑스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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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이 한 팀이라면?축구 매체 'premftbl'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폴 머슨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통압 대표팀을 선정했다. 프랑스에서 단 2명만 스쿼드에 포함됐다"라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의 마지막 유로 우승은 지네딘 지단이 있었던 유로 20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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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잉글랜드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이 한 팀이라면?
축구 매체 'premftbl'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폴 머슨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통압 대표팀을 선정했다. 프랑스에서 단 2명만 스쿼드에 포함됐다”라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루크 쇼, 존 스톤스, 윌리엄 살리바, 트렡르 알렉산더 아놀드, 조던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선수는 음바페, 살리바뿐이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가 개최된다. 유로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다. 잉글랜드는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다. 이후 60년 가까이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0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패했다. 유로 2024를 통해 오랜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가 잉글랜드 우승의 적기라는 여론이 많다. 초신성 벨링엄,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 케인이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잭 그릴리쉬, 포든, 카일 워커, 라이스, 사카 등 많은 선수들이 각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잉글랜드는 모든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프랑스도 만만치 않다. 머슨이 뽑은 통합 베스트11에는 음바페, 살리바밖에 들지 못했지만 프랑스는 테오 에르난데스,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오랠리엥 추아메니, 앙투안 그리즈만 등 현재 최고의 평가를 받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도 잉글랜드만큼 우승이 간절하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즈만, 폴 포그바, 라파엘 바란 등이 프랑스의 중심을 잡았고 음바페가 특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프랑스는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며 프랑스 천하를 알렸다. 하지만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서 스위스에 패하며 여정을 마쳤다.
프랑스의 마지막 유로 우승은 지네딘 지단이 있었던 유로 2000이었다. 이후 좀처럼 유로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유로 2004 8강, 유로 2008 조별리그, 유로 2012 8강에서 탈락했다. 유로 2016 기회가 왔다.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했지만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서 24년 만에 유로 정상에 오를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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