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장도 서울은 오르고 지방은 내림세
아파트 매매뿐 아니라 전세 시장도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전세 시장은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반면, 지방은 오히려 내림세가 확대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평균 0.08% 오르며 전주(0.05%) 대비 상승 폭이 0.03%p 늘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해 5월 넷째주 이후 43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성동구 전세 가격이 한 주 새 0.27% 오르며 전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행당대림 아파트 31평형은 7억3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 한 달 전 거래와 비교해 8000만원가량 올랐다. 서울 노원구(0.15%)와 강북구(0.12%)의 전세 가격도 강세다. 서울은 전세 수요도 살아나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 수급 지수는 95.2로 전주(94.5) 대비 0.07% 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 수급 지수는 아파트 매매 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율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전세를 내놓은 사람이 전세를 구하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인천의 전세 가격도 지난주 0.14% 오르며 전주(0.10%)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경기 지역도 지난주 0.07% 올랐다.
지방은 전셋값이 내리고 있다. 대구 전세 가격은 지난해 0.13% 하락하며 전주(-0.10%)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세종도 0.29% 내려 전주(-0.27%)보다 더 많이 내렸다. 부산은 0.02% 하락하며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다소 줄었다. 8개 광역도의 평균 전세 가격도 0.01% 내리며 전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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