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반란
이영빈 기자 2024. 3. 11. 04:22
女 프로농구 PO 1차전서 이변
작년 우승팀 우리은행에 역전승
작년 우승팀 우리은행에 역전승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10일 열린 5전3승제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60대56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16승14패)은 2위 우리은행(23승7패)과 올시즌 6번 맞붙어 한 번만 이겼다. 이날 삼성생명은 열세를 딛고 경기 종료 3분 전 강유림이 5점을 몰아 넣으면서 58-56으로 앞섰다. 그 뒤 우리은행 3점슛 시도 3번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강유림(11점)을 포함한 이해란(15점) 등 4명이 골고루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했다. 우리은행은 ‘투톱’ 중 김단비(23점)는 제 몫을 했으나 박지현이 6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2차전은 12일 아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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