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AI 개발자 콘퍼런스 18∼21일 개최

박채은 기자 2024. 3. 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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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18∼21일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등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늘(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GTC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올해 행사에는 900개의 세션과 250개 이상의 전시, 수십 개의 기술 워크숍 등이 마련됐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어 3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엔비디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황 CEO의 기조연설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엔비디아 기업 마케팅, 개발자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인 그레그 에스테스는 "GTC는 전 세계 개발자와 컴퓨팅 생태계가 모이는 세계 최고의 장소"라며 "여러 산업의 선도 기업 등이 최고의 AI를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으며, 우리는 그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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