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왔다, 국립발레단 백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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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5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다.
서울 예술의전당에 근거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국립발레단이 부산을 방문해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는 것은 5년 만이다.
공연 관계자는 "'백조의 호수'는 발레 공연의 대표격이다. 대규모 작품이라 자주 만나기 어려운 데다 국립발레단이 올해 초연하는 무대로 부산을 꼽은 만큼 다른 작품보다 예매 열기가 뜨겁다"며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도 객석에서 관객과 함께 무대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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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5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다. 올해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 정기공연보다도 먼저 부산에서 관객을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5~1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이후 오는 20일과 21일 경북 구미에서 공연하고,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백조의 호수’는 음악사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손꼽힌다. 백조의 날갯짓을 본뜬 안무 등 아름답고도 친근한 동작도 유명하다. 악마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 예술의전당에 근거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국립발레단이 부산을 방문해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는 것은 5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이다. 통상 ‘백조의 호수’는 결말이 두가지 존재하는데, 이번 작품에선 두 사람의 사랑이 맺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킨 점도 특징이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종석(15일)과 솔리스트 하지석(16일)이 지그프리트 왕자를 연기한다. 조연재(15일)와 심현희(16일)가 오데트와 오딜역을 1인 2역으로 맡는다. 수석무용수 이재우(15일)와 김기완(16일)이 로트바르트역을 한다.
공연 관계자는 “‘백조의 호수’는 발레 공연의 대표격이다. 대규모 작품이라 자주 만나기 어려운 데다 국립발레단이 올해 초연하는 무대로 부산을 꼽은 만큼 다른 작품보다 예매 열기가 뜨겁다”며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도 객석에서 관객과 함께 무대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5만 원 A석 2만 원. 문의 부산문화회관(051)60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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