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에 록 한 스푼…3월 유콘서트 퓨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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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정기 상설 문화공연 '한낮의 유U;콘서트'가 3월에는 클래식과 록, 국악이 함께하는 퓨전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하늘연극장에서 3월 '한낮의 유U;콘서트'를 개최한다.
교수와 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등 30, 40대 프로 연주자들이 모여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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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정기 상설 문화공연 ‘한낮의 유U;콘서트’가 3월에는 클래식과 록, 국악이 함께하는 퓨전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하늘연극장에서 3월 ‘한낮의 유U;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달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트록 밴드 ‘토다’가 무대를 꾸민다. 바리톤 최모세와 소프라노 윤비연도 출연한다. 1부에는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곡은 ▷소프라노 윤비연의 ‘All the things you are’ ▷기타 진석곤의 ‘Spanish Love Song ’ ▷바이올린 조혜운의 ‘Liber tango ’ 등이다. 2부는 오페라 아리아와 재즈를 밴드로 재해석한 작품이 펼쳐진다. 연주곡은 ▷바리톤 최모세의 ‘Om bra mai fu - Handel’ ▷소프라노 윤비연의 ‘무제타의 왈츠’ 등이다.
토다 측은 “21세기 클래식은 이전과 다른 것이라는 고민이 들었다. 전자악기와 드럼 등도 세상에 등장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당연히 클래식 음악 안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고 봤다”며 “개인 감성, 사회 문제, 21세기에 필요한 메시지를 음악에 담았다”고 말했다.
토다는 록과 국악, 클래식, 보컬 등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활동을 지향하는 밴드다. 피리의 전통 선율이 전자 음향과 만나거나, 전통 작법의 음악을 밴드와 바이올린으로 표현하는 등 실험을 해왔다. 2006년 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동의대 이기녕 교수를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교수와 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등 30, 40대 프로 연주자들이 모여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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