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민 김병호 레펀스 16강行 조기 확정…강동궁 엄상필 P응우옌, Q응우옌 ‘유력’[PBA왕중왕전]
[조별판세] 서현민 김병호 레펀스 조2위 확보
강동궁 엄상필 P응우옌 Q응우옌(2승)으로 유력
조재호 최성원 사이그너 사파타 1패 뒤 1승
B조 가장 치열…조재호 박기호 등 4명이 1승1패
1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SK렌터카제주PBA챔피언십 조별예선 이틀째 경기가 마무리되며 16강 진출자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났다.
한편 조별예선에선 8개조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며 순위가 같을 경우 세트득실-애버리지-하이런 순으로 따진다.
◆서현민 김병호 레펀스 2승으로 최소 조2위 확보…강동궁 엄상필 등 2승으로 ‘유력’
이날 경기에서 C조 서현민은 일본의 모리 유스케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 2승(세트득실 4)을 거두며 최소 조2위를 확보했다. E조 김병호는 이상대를 3:2로 꺾고 2승(세트득실 3)으로 남은 경기에서 져도 최소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G조 레펀스 역시 신정주에 3:1로 승리하며 2승(세트득실 5)으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전체 8개조 중 가장 치열한 조는 B조(조재호 박기호 임성균 한동우)다. 첫날 경기에서 졌던 조재호와 임성균이 이기며 4명 모두 1승1패를 기록, 세트득실과 애버리지로 1위 조재호(2) 2위 박기호(0, 1.800) 3위 임성균(0, 1.306) 4위 한동우(-2)다.
‘죽음의조’로 불린 H조(강동궁 위마즈 사파타 초클루)에서는 강동궁(2승)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위마즈와 사파타(각각 1승1패), 초클루가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자가 가려진다.
◆조별 판세
ㅇA조=P응우옌(2승, 세트득실4) 황형범(1승1패, 2) 김재근(1승1패, -1) 팔라존(2패, -4)순으로 P응우옌의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하지만 마지막 날 경기(팔라존-김재근. P응우옌-황형범)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팔라존도 가능성은 낮지만 기회는 있다. 김재근에게 반드시 3;0으로 이기고 다른 경기결과를 기다려 봐야한다.
ㅇB조=예선 경기결과로는 이 조가 죽음의조다. 4명 모두 1승1패로 세트득실과 애버리지로 1위 조재호, 2위 박기호, 3위 황형범, 4위 한동우다. 조재호가 가장 유리하지만 큰 격차가 아니다. 예선 3일차 경기(조재호-임성균, 박기호-한동우)로 16강 진출자가 결정된다.
ㅇC조=서현민(2승)이 최소2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박인수(2패)가 탈락했다. 따라서 16강행 티켓 마지막 한 장은 나란히 1승1패인 모리와 사이그너 경기 승자에게 돌아간다.
ㅇD조=Q응우옌(2승) 마르티네스, 마민껌(1승1패) 이상용(2패) 순이다. 현재까지 Q응우옌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 마지막 날 마르티네스에게 지면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 4위 이상용(2패)에게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 무조건 마민껌을 큰 세트차로 이기고 기다려야 한다.
ㅇE조=김병호(2승)가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했고, 응오(2패)가 탈락했다. 따라서 나란히 1승1패인 이상대와 최성원 경기 승자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ㅇF조=2승 엄상필이 유력하지만 남은 3명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 체네트와 오태준이 1승1패이고 조건휘가 2패다. 마지막날 매치업이 엄상필-오태준, 체네트-조건휘인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티켓 주인공이 정해진다. 조건휘(세트득실 -2)에게는 1승1패의 체네트, 오태준(세트득실 0)과 그나마 세트득실차가 크지 않은게 다행이다.
ㅇG조=레펀스(2승)와 최원준(2패) 당락이 정해졌기 때문에 1승1패의 신정주-몬테스전 승자가 16강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한다.
ㅇH조=‘죽음의조’답게 치열하다. 비록 강동궁이 2승을 거뒀지만 두 경기 모두 3:2 접전이었다. 강동궁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위마즈, 사파타(1승1패) 초클루(2패)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날 경기(강동궁-사파타, 위마즈-초클루)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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