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 첫 천만영화 되나···‘파묘’ 18일만에 804만명

한순천 기자 2024. 3. 11. 0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18일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천만영화인 '서울의 봄(누적 관객 1312만 명)'이 개봉 25일 만에 관객 800만 명을 달성한 것보다 일주일이나 빠른 속도다.

지난 2월 22일 극장에 걸린 영화 '파묘'는 개봉 3일째에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은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로 인식
이르면 다음주말 천만영화 달성할 듯
영화 ‘파묘’ 출연진들이 관객 800만 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했다. 사진 제공=쇼박스
[서울경제]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18일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천만영화인 ‘서울의 봄(누적 관객 1312만 명)’이 개봉 25일 만에 관객 800만 명을 달성한 것보다 일주일이나 빠른 속도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지난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804만 명을 기록했다. ‘파묘’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에만 103만 명을 동원했다. 지난 2월 22일 극장에 걸린 영화 ‘파묘’는 개봉 3일째에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 이런 속도면 이르면 다음 주말 천만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가 천만영화를 달성할 경우 이는 역대 2월 개봉 영화 기준 첫 기록이 된다. 2월 개봉 영화 가운데 기존 최고 기록은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970만명)이다. 전통적으로 2월은 극장가의 비수기로 평가된다. 특히 현재의 속도라면 올해 첫 ‘천만영화’ 달성을 넘어 훨씬 더한 목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선보인 장 감독의 신작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