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절 '손흥민 아우' 에버턴 MF 여친 '톱모델 맞네'→英최고 SPA 브랜드 홍보대사 선정→몸매 자랑

신디 킴블리와 델레 알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에버턴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또 다시 언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여자친구 덕분이다. 알리의 여자친구는 톱 모델인 신디 킴블리이다. ‘프리티리틀씽(PrettyLittleThing)’이라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약하게 됐다. 이브랜드는 젊은이부터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패스트패션 업체이다.

손흥민, 베일, 알리 등 전 토트넘 동료들. /소셜미디어

특급모델 답게 킴블리는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모습을 과시했다고 최근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킴블리는 새로운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과감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일리는 2022년 킴블리를 처음만나 한눈에 반했다. 2022년은 알리가 스타로 발돋움한 후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였다. 알리는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22년까지 1월까지 뛰었다.

킴블리-알리 커플./소셜미디어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해에 알리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0골을 터트렸다. 다음 시즌에는 19골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의 절친한 후배였으며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천재 미드필더라고 불렸다.

킴블리도 비슷한 시기에 스타로 발돋움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모가 각각 스페인과 인도네시아인이다. 킴블리는 2015년 청춘스타 저스틴 비버 덕분에 이름을 알렸다.

올 해 25살인 킴블리인데 당시만 해도 16살의 미성년자였는데 비버가 킴블리의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고 열광했다. 비버는 “도대체 이게 누구야??”라는 캡션을 단 덕분에 졸지에 킴블리는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됐다. 현재 7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어릴적 비버의 관심덕분이었다.

킴블리는 이후 독특한 매력을 가진 모델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스타이다. 지난 해 한 남성 잡지가 선정한 ‘월드 HOT 100’ 즉 가장 멋진 여성 100인에 이름이 올랐다. 리오넬 메시의 부인인 안토넬라 로쿠조,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랍의 여자친구인 이사벨 굴라르 등 축구 선수들의 여자 친구 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인 마고 로비, 아나 데 아르마스과 가수인 리사, 비바두비, 비욘세와 메가 스타인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 리한나 등도 선정됐다. 그만큼 킴블리도 핫한 여성인 것은 분명하다.

이번에 영국 브랜드의 홍보대사를 맡은 킴블리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화려한 녹색 드레스와 검정색, 회색과 노란색 의상등 화려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킴블리는 지난 달 런던에서 열린 패션 위크동안 알리와 함께 행사장에 나타나 수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알리는 토트넘 시절 함께 뛰었던 손흥민을 비롯해서 가레스 베일과 함께 만나 사진을 찍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난 역전의 용사들은 환하게 웃으며 팬들을 즐겁게했다.

한편 알리는 최근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러졌다. 올 시즌 고관절 수술에 이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그의 재능을 팀이 높게 평가한 덕분이다. 남은 시즌도 알리의 복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