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슈퍼 선데이? 아니! 슈퍼 손(SON)데이"

이재호 기자 2024. 3. 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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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인 BBC도 놀랐다.

맹활약을 펼치며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승리를 안긴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에 극찬을 보냈다.

영국의 BBC는 이날 경기 후 "슈퍼 선데이? 아니다. 슈퍼 손(SON)데이"라며 손흥민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영국 국가대표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BBC의 코너 코디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대단한 결정력이다. 더 바랄게 없다"며 "멋진 득점이며 손흥민은 멋진 축구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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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영국 공영방송인 BBC도 놀랐다. 맹활약을 펼치며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승리를 안긴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에 극찬을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

토트넘 훗스퍼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후반 5분 토트넘의 역습 기회에서 오른쪽에서 파페 사르가 크로스한 것을 문전 쇄도하던 제임스 메디슨이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8분에는 빌라 수비진의 후방 패스를 가로챈 데얀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이 골대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쪽에서 달려가는 브레넌 존슨에게 패스했다. 존슨은 논스톱으로 넘어지며 박스 안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빌라는 후반 20분 미드필더 존 맥긴이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기를 달려가며 걷어차 경고 없이 곧바로 퇴장까지 당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후반 45분에는 오른쪽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의 컷백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어 3-0이 됐고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손흥민이 왼쪽에서 컷백 패스한 것을 티모 베르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한경기를 덜한 상황에서 4위 빌라와 고작 승점 2점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달린 4위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영국의 BBC는 이날 경기 후 "슈퍼 선데이? 아니다. 슈퍼 손(SON)데이"라며 손흥민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영국 국가대표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BBC의 코너 코디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대단한 결정력이다. 더 바랄게 없다"며 "멋진 득점이며 손흥민은 멋진 축구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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