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1지구 대체사업 유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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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1지구개발사업이 대체 시행자 선정에 1차 실패한 후 열흘 만에 재공모를 내는 등 새 사업자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재공모(2차)'를 공고, 참여희망 업체들에게 50일 동안 기본설계 등 사업계획을 마련할 기한을 준 뒤, 오는 4월 29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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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특정기업 특혜’ 의혹 여파
“투자유치 업무방해 강력 대응”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1지구개발사업이 대체 시행자 선정에 1차 실패한 후 열흘 만에 재공모를 내는 등 새 사업자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재공모(2차)’를 공고, 참여희망 업체들에게 50일 동안 기본설계 등 사업계획을 마련할 기한을 준 뒤, 오는 4월 29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강원경자청은 대체개발사업자 공모를 지난 1월 23일 시작해 지난달 29일 접수를 마감했으나 사업 제안서를 낸 기업이 한 곳도 없어 사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안서 마감일 직전에 일부 단체의 ‘특정 기업 특혜 의혹 제기’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강원경자청 인근에 게시되는 등 잡음이 일자 당초 사업 참여 의지가 있었던 기업체들도 접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정당한 투자유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의 수사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재공모 절차를 통해 대규모 민자 개발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자금조달능력과 풍부한 개발 경험을 갖춘 건실한 투자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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