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오늘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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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착공식이 11일 개최, 이번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유치도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착공식이 11일 오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착공식이 11일 열리면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착공식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착공식 이후에는 관심있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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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데이터센터 유치 속도 기대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착공식이 11일 개최, 이번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유치도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착공식이 11일 오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주최 측은 동면 사업부지 일원을 검토했으나 최종 장소로 봄내체육관이 낙점됐다. 이날 열리는 착공식을 기점으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면 지내리 일원에 조성 중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면적은 81만㎡로 2027년까지 사업비 3600억원을 들여 소양강댐 심층냉수를 활용해 친환경 데이터 집적단지와 스마트팜 등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착공식이 11일 열리면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무엇보다 데이터센터 유치가 쟁점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용지 1필지 입찰을 진행했으나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수자원공사 측은 당시 입찰 자격 제한을 높게 설명하면서 입주 가능 기업이 30개 정보에 불과했다는 입장이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데이터센터 유치의 상징적인 의미는 적지 않다. 규모 있는 기업이 입주를 해야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고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는 게 춘천시 판단이다. 춘천시는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데이터센터 유치도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착공식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착공식 이후에는 관심있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입찰 계획 역시 착공식 이후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료 AI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에 입주의향서를 접수한 업체는 29곳으로 집계됐으며 토지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춘천 데이터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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