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여야 ‘원팀’ 앞세워 우위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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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주 유력 주자들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당내 후보간 연대, 합동 공약 발표, 시청 공무원 노조와의 협력 체계 구축, 분야별 현장 소통 등 본선에 앞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원 후보는 지난 5일 송기헌 후보와의 원팀 회견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11일 추가로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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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일 제2호 공동공약 공개
민주 원팀 연대 ‘경험’ 적극 어필
4·10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주 유력 주자들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당내 후보간 연대, 합동 공약 발표, 시청 공무원 노조와의 협력 체계 구축, 분야별 현장 소통 등 본선에 앞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김완섭(원주을) 후보는 중앙과의 튼튼한 네트워크(박정하), ‘기재부 출신 예산통(김완섭)’이라는 각자의 강점을 매칭, 원주의 지속가능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최근 제1호에 이어 오는 12일 제2호 공동 공약을 공개하는 등 매주 화요일마다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조화시킨 시민과의 후보 공동 약속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중 박 후보는 쇼츠영상이라는 잇단 이색 공약 제시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원주갑)·송기헌(원주을) 후보도 ‘원팀’ 연대를 선언하고 핵심 공약에 나섰다. 이들은 ‘3선 원주시장(원창묵)’, ‘3선을 바라보고 있는 중견 의원(송기헌)’의 경험을 적극 어필 중이다. 원 후보는 지난 5일 송기헌 후보와의 원팀 회견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11일 추가로 공약을 발표한다. 송기헌 후보는 일찌감치 매주 수요일마다 공약 발표 회견을 하고 있다.여·야 후보들은 지방공무원 처우 개선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청 공무원 노조와 한 목소리를 내며 공직사회의 표심을 잡는데도 매진하고 있다.
국힘 원주 갑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8일 시청 공무원 노조와 ‘클린 공직문화 실천’ 협약을 체결했으며, 민주당 원주 갑·을 지역위원회는 11일 시청 공무원 노조와 지방공무원 권익 보호, 건강한 공직질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정책 협약을 체결한다. 후보 4명은 연일 출퇴근 거리인사, 분야별 단체 및 청년, 상인 등과 각각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소통에 중점을 둔 선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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