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이렇게 써야” 화천커뮤니티센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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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화천 커뮤니티센터가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27일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 주도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 개학일인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사내면에도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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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돌봄·대학 무상교육 등
“화끈한 육아지원” SNS서 공감
새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화천 커뮤니티센터가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27일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 주도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 개학일인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지자체 주도 선도 모델로 인정돼 부총리(교육부장관)와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까지 현장을 방문하는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특히 역대 최저 수준의 합계 출산율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화천군의 선진적 교육정책이 소개되면서 국내 언론뿐 아니라 일본 국영방송 NHK의 취재진까지 화천을 방문, 관련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이들 보도를 통해 화천의 선진사례를 접한 누리꾼들도 해당 기사마다 수십여 개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을 보면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기대와 화천군민들에 대한 부러움, 자신이 사는 고장에서도 이 같은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화천의 돌봄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학 무상교육, 유학 지원, 초중고교생 무상 해외 배낭여행과 어학연수 지원과 같은 교육지원 정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낳자마자 책임진다는 화천군 화끈한 육아지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공감을 뜻하는 ‘좋아요’ 개수가 2만5000여개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세금은 이렇게 써야지’, ‘화천 사람들이 부러운 것은 이번이 처음’, ‘무상 대학교육에 무상 어학연수라니, 대박’ 등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화제의 대상인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초등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 담임이 각 반에 배치돼 돌봄과 외국어 및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 108명이 참여하는 화천권역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수업도 주 5회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천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센터를 방문, 실내 놀이터, 스터디 카페,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사내면에도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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