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71살까지 체조경기장 채우는 가수 되고 싶어” 서울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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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2024년 3월 10일, 그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H.E.R.'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송파구 체조경기장에서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공식 팬덤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아이유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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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2024년 3월 10일, 그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H.E.R.’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송파구 체조경기장에서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공식 팬덤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아이유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유는 세련된 스타일링은 물론, 탄탄한 라이브와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 장치 활용 등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특히 최근 발매한 미니 앨범 ‘The Winning’의 전곡을 관객 앞에서 처음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매번 화제가 되는 그의 콘서트 게스트. 마지막 날엔 배우 박보검이 자리했다. 그는 ‘봄 사랑 벚꽃 말고’와 ‘별 보러 가자’를 불러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날 공연에서는 ‘유애나’들이 환호할 깜짝 소식이 전해지기도. 바로 올 9월 21~22일에 ‘H.E.R.’ 앙코르 콘서트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이었다. “전 세계를 돌고 오는 동안 한국 팬분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하게 됐다. 30대가 되면서 새로운 도전들을 많이 하게 된다. 지금보다 많은 관객분들을 모실 수 있으니 조금 더 다채롭고 색다른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 오늘 에너지 잘 받아서 월드 투어 잘 마치고, 9월에 상암에서 보자”라고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밤편지’를 부르기 전 아이유는 “71살까지 노래하며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가수이고 싶다. 이 노래가 그때까지 세트리스트에서 빠질 일은 없을 것 같다. 크게 애정하는 곡이다. 팬들과 함께 부를 때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나쁜 것들이 걸러지는 정화되는 곡이 세곡 있는데 ‘무릎’, ‘마음’, ‘밤편지’”라고 소개하며 노래를 이어갔다.
공연을 마치며 “마지막 공연이라 호응을 기대하긴 했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호응과 호흡을 보여줘 너무 감사드린다. 서울에서의 4일 공연, 잘 마치게 돼 너무 좋다. 이제 월드 투어를 시작하면 시차 적응부터 컨디션 조절까지 잘해야 하는데 오늘 기운 받아서 잘하고 오겠다. 유애나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서울 공연을 성료한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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