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놓친' 안영준, 아쉬움 가득 "日 토가시 잘 막은 줄 알았는데...20점 넘게 허용했다" [세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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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놓친 안영준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서울 SK는 10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돔에서 열린 치바 제츠와 '2023~2024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결승전에서 69-72로 패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안영준과 리온 윌리암스도 각각 18득점과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타난 안영준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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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10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돔에서 열린 치바 제츠와 '2023~2024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결승전에서 69-72로 패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 준우승했던 SK는 이번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준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6억6000만원)를 획득했다. 치바는 우승 상금으로 100만 달러(약 13억원)을 받는다.
SK는 자밀 워니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안영준과 리온 윌리암스도 각각 18득점과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타난 안영준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뛰었는데 아쉽다. 그래도 저희 팀의 강점을 잘 보여줬다. 슛이 잘 들어가서 경기를 더 쉽게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 제츠가 수비적인 상황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이때 집중하지 못했다. 미스 1~2개가 승부를 가른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치바는 토가시 유키의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최원현과 오재현이 번갈아 토가시를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4쿼터에 승부의 향방을 결정짓는 3점포와 마지막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 수훈이 됐다. 경기 후 토가시의 득점은 22점이었다.
안영준은 "최원혁과 오재현이 번갈아 막았는데 슛이 너무 좋아 막기 힘들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도 힘든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토가시가 슛과 패스가 다 좋았다. 오재현이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보니 20득점이 넘었더라. 훌륭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아쉽게 패했지만 대회를 치르며 얻은 소득도 있다. 안영준은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혔다는 점에서 얻어가는 것이 있다"며 "다른 팀 용병 2~3명과 함께 뛰었다. 제 포지션에서 외국인 선수를 마크하는 경험이 KBL에 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부(필리핀)=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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