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전승훈 기자 2024. 3.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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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사진)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 우아한 외관으로 주목을 끈다.

인류의 기록 매체인 종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원전 2000년 고대 서아시아 쐐기문자가 적혀 있는 원형 배 점토판,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새겨진 카노푸스 단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등 문자를 통해 소통해 온 인류 역사의 흐름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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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사진)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 우아한 외관으로 주목을 끈다. 인류의 기록 매체인 종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원전 2000년 고대 서아시아 쐐기문자가 적혀 있는 원형 배 점토판,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새겨진 카노푸스 단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등 문자를 통해 소통해 온 인류 역사의 흐름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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