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위성정당 시민단체 몫 비례후보 확정…전지예·김윤·정영이·임태훈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4. 3. 10.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의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공개 오디션을 거쳐 시민사회 추천 인사 중 국민후보 4명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4명은 금융정의연대 전지예 운영위원,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영이 구례군농민회장, 군인권센터 임태훈 전 소장 등이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자주통일위원장, 사무총장,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개 오디션 거쳐 시민사회 추천 인사 비례후보 4명 선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의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공개 오디션을 거쳐 시민사회 추천 인사 중 국민후보 4명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4명은 금융정의연대 전지예 운영위원,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영이 구례군농민회장, 군인권센터 임태훈 전 소장 등이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를 통해 국민후보 대상자로 남녀 각각 6명씩 12명을 선정했다.

국민후보는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하기로 한 각 당이 추천하는 후보자 외에 시민사회가 오디션 형태로 선발하는 비례대표 후보를 뜻한다.

전지예 운영위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금융정의연대에서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금융 소비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힘써온 인사다.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소장 출신으로,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의대 교수 중에서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소수 인사로 주목받았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증원 찬성파로 정부 측 인사와 함께 TV 토론에 참여했다.

정영이 구례군농민회장은 전국에서 여성으로서 유일한 군 농민회장이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자주통일위원장, 사무총장, 부회장 등을 지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백남기 농민이 국가 폭력을 당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청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를 주도한 단체다.

임태훈 전 소장은 오랫동안 군 관련 진보 인권운동을 해온 인물로 국가인권위원회 군 인권 전문위원, 국방부 병영문화혁신위원 등을 지냈다. 양심적 병역 거부를 주장해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그는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실종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했고, 성폭력 피해에 목숨을 끊은 고(故) 이예람 중사와,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된 변희수 전 하사 사건 등에도 목소리를 내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