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우선’ 대신 ‘가족배려’… 관악, 주차장 307면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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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올해 상반기까지 공영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20개소(307면)를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가족배려주차장은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 주차공간이다.
설치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영·공공 ·민간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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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올해 상반기까지 공영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20개소(307면)를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가족배려주차장은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 주차공간이다. 이용 대상을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또는 이들을 동반한 운전자로 넓혀 더 많은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나 승강기 등과 가까운 장소,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기 쉽고 통행이 잦은 위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인접한 곳에 설치돼 교통약자들의 주차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된다. 그림문자와 ‘가족배려주차장’ 안내 글자도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된다.
설치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영·공공 ·민간주차장이다. 설치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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