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 민주 세력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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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4월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 공동대표는 10일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권 교체의 희망을 드리고 민주 세력을 재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새로운미래가 정권 교체의 대안이 될 것이고, 부족하다면 총선 이후 대안 세력을 새로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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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4월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 공동대표는 10일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권 교체의 희망을 드리고 민주 세력을 재건하겠다”고 선언했다.
광주 광산을은 민주당 3인 경선에서 결선 없이 승리한 친명계 현역 민형배 의원이 이 공동대표와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총선 격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교체해야 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어렵다”며 “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과 방탄만 일삼는 정당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폐기하자는 세력과 손잡는 정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과의 선거 연합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큰 정치인이 필요한데 이번 이재명 민주당의 공천을 보면 광주와 호남에서 큰 정치인이 나오기 어렵게 됐다”며 “제가 광주를 주목받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 입당을 앞둔 홍영표(4선) 의원과 박병석·박영순 의원, 전병헌(3선) 전 의원과 지역 당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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