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양정아에 동거 제안 "나이 들어서도 혼자면 같이 살래?"('미우새')

이지민 2024. 3. 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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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동거를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양정아를 집으로 초대한 김승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수는 동갑내기 양정아와 티격태격 친구 케미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너는 계속 결혼 안 하고 남을 거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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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미우새'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동거를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양정아를 집으로 초대한 김승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수는 동갑내기 양정아와 티격태격 친구 케미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먼저 양정아에게 "내가 볼 때는 '미우새'에 수석 합격 수준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정아도 "나 어디서 수석 합격 인생에 한 번도 없었어"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나 남자랑 단둘이 만난 적이 7년 됐어. 진짜 오래됐지?"라고 말하자 김승수는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서 사우나라도 같이 한번 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찐친케미를 뽐냈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너는 계속 결혼 안 하고 남을 거야?"라고 물었다. 양정아는 "인생 동반자처럼 친구처럼 다시 결혼해서 외롭지 않게 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승수는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 나도 계속 혼자 늙어갈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은 나도 쭉 혼자 살게 되고 혹시 너도 그렇게 되면 그냥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기습 동거를 제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정아 역시 "그때까지 그러면 살 수 있다"고 답해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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