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확정' 디플러스, 피어엑스에 진땀승...피어엑스는 9연패 수렁

김용우 2024. 3. 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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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스프링 7주 차

▶ 피어엑스 1대2 디플러스 기아

1세트 피어엑스 승 vs 패 디플러스 기아

2세트 피어엑스 패 vs 승 디플러스 기아

3세트 피어엑스 패 vs 승 디플러스 기아

디플러스 기아가 피어엑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승리로 7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피어엑스는 9연패에 빠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스프링 7주 차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7연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8승 5패(+6)를 기록했고, 9연패 늪에 빠진 피어엑스는 시즌 3승 11패(-15)로 8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서 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탑 갱킹 때 '루시드' 최용혁의 마오카이가 퍼블로 잡혔다. 하지만 곧바로 미드 갱킹으로 '클로저' 이주현의 탈리야를 잡았다. 탑 다이브 때 '클리어' 송현민의 카밀을 정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17분 미드 한 타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25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28분 상대 본진 전투 때 '쇼메이커' 허수의 카르마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 탑에서 퍼블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경기 중반까지 킬이 나오지 않는 경기가 이어졌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27분 바텀 칼날부리서 '킹겐' 황성훈의 리넥톤이 잡혔으나 화학 드래곤 영혼과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다.

한 번의 전투서 승기를 잡은 디플러스 기아는 그대로 밀고 들어가 피어엑스의 본진 방어 라인을 무너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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