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2점·17R·5AS, SK EASL 2년 연속 준우승, 치바에 3점차 석패, 치바 전승 우승, 토가시 유키 22점
김진성 기자 2024. 3. 10. 22:1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2회 연속 EASL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서 치바 제츠(일본)에 69-72로 졌다. SK는 작년 대회서 정관장에 패배해 준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준우승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안영준이 3점슛 3개 포함 18점, 리온 윌리엄스가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재현도 9점 5어시스트 5스틸로 괜찮았다. 한 수 위의 치바를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끝내 무너졌다.
치바는 조별리그 6전 전승에 이어 준결승과 결승까지 8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간판스타 토가시 유키가 3점슛 4개 포함 22점 7어시스트 1스틸로 팀의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SK로선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김선형의 공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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