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배우 전향 당당하지 못해, 절친 이효리 조언에 뒤통수 맞은 듯” (백반기행)

장예솔 2024. 3.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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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안혜경이 절친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3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절친인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는 안혜경은 "너는 직업란에 뭐라고 쓰냐고 물어봤더니 슈퍼스타라고 하더라. 그냥 당당하게 배우라고 쓰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 말이 뒤통수를 한 대 탁 치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당당하게 배우 안혜경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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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백반기행' 안혜경이 절친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3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혜경은 배우로 전향한 소감을 묻자 "첫 시작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기상개스터로서 전성기였을 때 그만뒀다. 정점에서 그만두면 더 올라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되더라. 배우의 길은 바닥부터 시작이었다. 그걸 그때 처음 느꼈다"고 고백했다.

안혜경은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알았다. 그걸 채우기 위해 연극을 시작했고 15년째 연극 무대에 서고 있다"며 "예전에 비행기 타면 입국신고서 쓰지 않았나. 당당하지 못해서 저는 거기다가 학생이라고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절친인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는 안혜경은 "너는 직업란에 뭐라고 쓰냐고 물어봤더니 슈퍼스타라고 하더라. 그냥 당당하게 배우라고 쓰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 말이 뒤통수를 한 대 탁 치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당당하게 배우 안혜경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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