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시국선언'에 병원 교수·전공의 등 5천여 명 연대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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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사와 전문의들이 자신의 실명을 밝히고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서로 존중하며 합리적 방안을 논의하자"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대해 5천여 명의 의사들이 연대 서명에 나섰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시국선언문을 올리고, 수련 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3천 5백여 명, 기타 소속 의사 1천 6백여 명 등 총 5천여 명의 동참 서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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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사와 전문의들이 자신의 실명을 밝히고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서로 존중하며 합리적 방안을 논의하자"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대해 5천여 명의 의사들이 연대 서명에 나섰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시국선언문을 올리고, 수련 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3천 5백여 명, 기타 소속 의사 1천 6백여 명 등 총 5천여 명의 동참 서명을 받았습니다.
사이트 운영진은 시국선언을 통해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사태가 종식되지 않으면 전 국민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를 향해 "전공의들에 대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이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성세대로서 의료계의 현재 모습에 책임을 느낀다"며 "현재의 의료혼란을 초래한 책임은 전공의가 아닌 우리를 비롯한 기성세대를 향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52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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