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뉴스로 본 경남…유권자의 주요 관심사는?

이형관 2024. 3. 10.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창원] [앵커]

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각 정당과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중요해졌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의 공약 개발을 돕고 정책 선거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지역의 언론 기사를 빅데이터로 분석 정리했습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4년 동안 지역의 뉴스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행정과 사건사고, 지역행사와 부동산 등 분야별 핵심 키워드를 정리했습니다.

유권자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한 것입니다.

[정창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팀장 : "지역별 관심 이슈를 정리해 정당이나 후보자의 정책 공약 개발을 돕고, 유권자의 정책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경남 도민들의 관심은 무엇이었을까.

경상남도에 대한 뉴스 보도 2만 3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행정과 인프라, 사건사고나 지역행사 등 분야가 주로 언급됐는데, 세부적으로 교육 정책, 우주항공청 설립, 산불과 호우 등 재난 이슈가 자주 다뤄졌습니다.

또, 가덕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 철도망 구축 등 교통망 관련 소식도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창원시 관련 뉴스는 5만 2천여 건.

사건사고와 문화·행정, 산업 분야가 조명됐는데, 두성산업 노동자 급성중독 사고와 상병수당 시범사업, 부동산 규제 해제 등이 많이 언급됐습니다.

또, 수돗물 유충 발견과 석동정수장, 깔따구 유충 소식도 많았습니다.

경남 서부권에서 뉴스가 가장 많았던 진주시는 경상국립대 지역발전 사업과 K-기업가 정신센터 행사, 진주 방화 살인사건 등이 다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4년 전과 비교해 민생 이슈가 다양해진 것이 변화입니다.

[황성준/경남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경남에서는) 전반적으로 교육이나 지역 경제 등과 관련한 민생 이슈가 많이 다뤄져서, 이러한 분야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관위의 이번 보고서는 선관위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그래픽:김신아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