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MBC 기상캐스터 당시 시말서 많이 썼다..나 때문에 뉴스 시청률 올라"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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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이자 현재 연극배우인 안혜경이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할 당시를 추억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기상캐스터 15년차이자 배우인 안혜경이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봄맞이 밥상 기행을 떠났다.
2001년도에 MBC에 입사했다는 안혜경은 "뉴스 안에서 기상캐스터가 저앙 입고 단발머리로 나오는 게 너무 싫었다. 제 느낌에"라며 과거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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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기상캐스터 출신이자 현재 연극배우인 안혜경이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할 당시를 추억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기상캐스터 15년차이자 배우인 안혜경이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봄맞이 밥상 기행을 떠났다.
2001년도에 MBC에 입사했다는 안혜경은 "뉴스 안에서 기상캐스터가 저앙 입고 단발머리로 나오는 게 너무 싫었다. 제 느낌에"라며 과거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안혜경은 "비 오면 우비도 입고 그랬다. 비키니까진 아니지만 과감하게 입기 시작했다"라 했다.
이어 "저 그래서 시말서 많이 썼다. 뉴스에 나오면 안 될 것 같은 (의상을 입었다)"며 "날씨 나오는 부분만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더라. 그게 저는 기분이 좋았었다"라고 흐뭇해 했다.
또 "기상캐스터 시절 고백 받아봤냐"는 질문에는 "그때 많았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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