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교수 82% 사직서 제출 의향..교수까지 단체행동

디지털뉴스부 2024. 3.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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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면허정지 등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교수의 82%가 사직서 제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교수들 207명을 대상으로 9∼10일 자체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교원이 아닌 병원에서 진료만 전담하는 임상교수 요원은 96%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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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쌓인 대학병원 병동 복도   사진:연합뉴스
전공의 면허정지 등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교수의 82%가 사직서 제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교수들 207명을 대상으로 9∼10일 자체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8명 중 155명인 82.4%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교원이 아닌 병원에서 진료만 전담하는 임상교수 요원은 96%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교수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이 모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교수 총회를 열고 행동 방식과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전북대 의대 교수들은 양오봉 전북대 총장 집무실을 항의 방문해 현재 142명인 의대 정원을 240명까지 늘리기로 요청한 데 대해 경위를 묻고, 증원 신청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전북대의대#전북대병원#교수#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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