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도종환 예비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도종환 예비후보(왼쪽)와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이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예비후보 선거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김 전 교육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린 지지선언문에서 "이번 총선에 도종환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아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 거목으로 우뚝 성장할 것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돕기 위해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고, 이번 총선부터 민주당 지원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면서 "그런 뜻에서 도종환 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는 K-한류의 수준으로 더 한층 성숙하고 선진화해야 한다"며 "K-한류 세계화의 주역인 도 후보가 3선의 경륜에 문인의 품격과 투사의 결기를 더해 ‘검찰 공화국 종식’과 ‘정치문화 선진화’에 큰 몫을 맡아낼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당내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과 경선을 치른다. 10~12일 여론조사를 거쳐 본선 후보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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