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주서원 '친명' 이광희 공천 확정…'비명' 현역 이장섭 탈락

이도근 기자 2024. 3. 10.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청주서원 선거구 총선 후보자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결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이 같은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청주서원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한 뒤 안창현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이장섭 현 의원과 이 전 도의원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청주흥덕(도종환-이연희) 선거구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충북 청주서원 선거구 공천 확정된 민주당 이광희(왼쪽)·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청주서원 선거구 총선 후보자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결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이 같은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당원과 일반국민 각각 5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이 지역구 현역 이장섭(초선)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청주서원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한 뒤 안창현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이장섭 현 의원과 이 전 도의원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이번 경선 역시 친명(친이재명)계 이 전 도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이장섭 의원에 승리한 것이어서 이른바 '비명횡사'가 충북에서도 계속 현실화됐다고 지역 정치권은 풀이하고 있다.

서울 출신의 이 전 도의원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9대와 10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했다. 2018년 청주시장 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에도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총선 청주서원은 일찌감치 단수 추천을 받은 국민의힘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본선을 치르게 됐다.

본선을 한 달여 앞두고 도내 8개 선거구 중 7곳의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청주흥덕(도종환-이연희) 선거구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