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18명 탄 선박 좌초 '전원 구조'…선원·승객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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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38분쯤 전남 여수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선원 2명, 승객 16명)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받고 인근 민간어선에 구조를 요청, 민간어선과 함께 현장에서 18명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다만 좌초 과정에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중상)과 승객 4명(경상)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선원과 승객들을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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