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까지 기본점검비 무료"…올 여름 안전하게 대비하려면

한지연 기자 2024. 3.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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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에어컨 생각이 나지 않는 날씨죠.

그런데 이럴 때,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우종성/에어컨 서비스 담당 : 에어컨 점검하러 가면은 가장 황당할 때가 이제 전원이 안 켜진다고 말씀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에어컨 필터 청소는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2주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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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은 에어컨 생각이 나지 않는 날씨죠. 그런데 이럴 때,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어떤 부분을 챙겨야 하는지, 한지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실제로 최근 에어컨 수리요청이 밀려들면서, 한 달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낭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수요가 많지 않은 이맘때쯤 A/S를 받는 게 좋습니다.

[황혜린/에어컨 사전점검 신청자 : 애들은 피부병에 걸리기도 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 그래서 (기다림 없는) 사전점검받아서 미리 준비를….]

주요 가전업체들의 경우 4~5월까지는 소모품 비용을 제외한 출장비, 기본점검비가 무료입니다.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스스로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우종성/에어컨 서비스 담당 : 에어컨 점검하러 가면은 가장 황당할 때가 이제 전원이 안 켜진다고 말씀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리모컨 건전지가 방전됐는데 에어컨이 고장 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이런 '고장 아닌 고장'이 AS 요청 건의 30%나 됩니다.

리모컨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려면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리모컨 전원버튼을 눌렀을 때 밝혀지는 LED 불빛은 눈빛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카메라로 봤을 때는 잘 보입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는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2주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게 좋습니다.

[우종성/에어컨 서비스 담당 : 극세 필터라고 해서 먼지가 조금 많이 쌓이면 금방금방 바람이 좀 약해지거나….]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우종성/에어컨 서비스 담당 : 막 솔로 세게 문지르시거나 막 비벼 빠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흐르는 물에다 이렇게 비스듬히 세워놓고 세척하시면 쉽게 빠져나가요.]

[(아까 전에는 손으로 막 문질렀을 때 나왔거든요 먼지가? 근데 확실히 깨끗하게 씻겼네요.) 씻겼어요 깨끗하게]

월 1~2회 필터만 청소해 줘도 10.7kWh 정도의 전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더 더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사전 에어컨 점검이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VJ : 김영래)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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