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서원 경선 이광희 승리...현역 이장섭 탈락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서원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충북도의원을 지낸 이광희 예비후보가 친문계 현역인 이장섭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과 일반국민 각각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경선에서 이광희 예비후보가 현역인 이장섭 예비후보를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민주당 공관위는 청주서원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한 뒤 안창현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이장섭 현 의원과 이 전 도의원의 2인 경선을 결정했습니다.

서울 출신인 이광희 예비후보는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9대와 10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 청주시장 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이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와 22대 국회 입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