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미래를 알려주겠다? 무속인 연락 거절. 누구처럼 손바닥에 ‘왕’자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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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참여한 이후 미래를 알려주겠다는 사람들이에게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며 "누구처럼 무속에 의존해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나는 누구처럼 사주, 관상, 무속에 의존하며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며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도 않는다.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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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참여한 이후 미래를 알려주겠다는 사람들이에게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며 “누구처럼 무속에 의존해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참여 선언 후 근래까지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는지 특이한 분들이 연락해 나의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며 “당연히 만남을 거절한다. 온라인에는 나의 사주를 보고 나의 미래를 이리저리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 대표는 “그런데 이들의 예언의 전제를 듣고 쓴웃음이 났다”며 “많은 법사, 도사, 무당들이 내가 82학번이니 1963년생으로 전제하고 사주를 보거나 신점을 보며 떠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나는 1965년생(을사생 뱀띠)이다”라며 “이들이 2019년 ‘검란’ 시점에는 무슨 엉터리 ‘예언’을 했을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나는 누구처럼 사주, 관상, 무속에 의존하며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며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도 않는다.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당대표로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선진복지국가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해 내 몸을 불사른다는 각오와 결기로 당과 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다”며 “내가 직접 접촉해 설득한 영입인재들도 모두 자신의 잔도를 불살랐다. 끝을 보려 한다. 윤석열 정권과는 타협 없이 싸우고,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범민주진보진영과는 확실히 연대, 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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