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정관장, 뉴 타이베이킹스 잡고 동아시아슈퍼리그 3위

신수빈 2024. 3. 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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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뉴 타이베이 킹스(타이완)를 제압하고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3위에 올랐습니다.

정관장은 오늘(10일) 필리핀 라푸라푸의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34 EASL 3위 결정전에서 뉴 타이베이를 78대 76으로 물리쳤습니다.

2쿼터까지 상대를 압도했던 정관장은 4쿼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3위 결정전에서 신승을 거둔 정관장은 상금 25만 달러(약 3억 3천만 원)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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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뉴 타이베이 킹스(타이완)를 제압하고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3위에 올랐습니다.

정관장은 오늘(10일) 필리핀 라푸라푸의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34 EASL 3위 결정전에서 뉴 타이베이를 78대 76으로 물리쳤습니다.

박지훈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9점에 리바운드 8개로 팀을 이끌었고 로버트 카터가 1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2쿼터까지 상대를 압도했던 정관장은 4쿼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케니 매니코트에게 연속으로 6점을 내줬고 외곽 득점까지 허용하며 점수 차는 1점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카터 주니어의 돌파로 상대 흐름을 끊었고, 강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하며 78대 76으로 승리했습니다.

3위 결정전에서 신승을 거둔 정관장은 상금 25만 달러(약 3억 3천만 원)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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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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