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괜찮냐” 홍진호, 10살 연하 ♥예비신부에 부끄러운 역사 지식 (런닝맨)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프로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아쉬운 역사 지식을 드러냈다.

3월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깡깡 역사 탐방' 편으로 꾸며져 유재석이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5대 궁(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탐방에 나섰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창덕궁으로 유재석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많은 궁들 중에 유일하게 창덕궁만 지정된 이유는 자연과의 조화로움도 있지만 동궐도를 그대로 옮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창덕궁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역사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창덕궁을 창건한 왕이 누구인지 묻는 퀴즈였다. "들은 적 없다"고 발뺌한 열등생들은 객관식으로 내달라고 요구,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유재석 옆에서 우등생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김종국은 고민 없이 정답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정답은 태종 이방원. 김종국과 하하가 정답을 맞힌 것과 달리 다른 멤버들은 연이어 오답을 적어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으로 홍진호의 답은 태종태세문단세였다. 홍진호의 낯 뜨거운 역사 지식에 유재석은 "결혼 앞두고 괜찮겠냐. 이거 편집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는 오는 17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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