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총선 후 윤석열 정권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2024. 3. 10.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하급심에서 유죄가 났다고 할지라도 상고하고 유무죄를 다툴 수 있는 헌법적 기본권이 있다"며 "그것이 보장 안 되면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1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징계 또는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인사 영입 논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저도, 황운하 의원도 정치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헌법적 기본권을 갖는 국민"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경남도당 창당대회 참석차 봉하마을 참배
"하급심에서 유죄 났더라도 유무죄 다툴 수 있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황진환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하급심에서 유죄가 났다고 할지라도 상고하고 유무죄를 다툴 수 있는 헌법적 기본권이 있다"며 "그것이 보장 안 되면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1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징계 또는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인사 영입 논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저도, 황운하 의원도 정치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헌법적 기본권을 갖는 국민"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약진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고무되고 즐거운 일"이라면서도 "지지율이라는 건 언제든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진중하게, 겸손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을 가장 강력히 지지하는 세대는 40대, 50대로 보이고, 20대 지지율이 낮은 건 사실인 것 같다"며 "다만, 현재 20대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치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20대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20대, 30대는 단군 이래 가장 스펙이 높은 세대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고 연애하기 힘들고 이런 상황에 있다는 건 저희 당을 포함해 기성 정당과 세대 모두의 책임"이라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봉하마을 내 노무현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 창당대회에는 조 대표와 김형연 전 법제처장·박은정 전 부장검사를 포함한 영입 인사, 지지자 등 4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가장 뜨거운 파란불이 돼 검찰독재 정권을 태워버려야 한다"며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총선 후 윤석열 정권 관계자들의 비리와 범죄를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당대회 후 조 대표는 영입 인사들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조 대표는 기자간담회 참석 전 먼저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