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SNS 통해 손흥민의 '그 경기' 회상...해트트릭에도 웃지 못한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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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가 손흥민(32, 토트넘)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가 종료된 뒤 "패배해 매우 아쉽다. 전반 열세를 후반에 잘 따라잡았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골을 내주고 패한다면 패배의 고통만 남을 뿐"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당시 경기에서 맞붙었던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는 각각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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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분데스리가가 손흥민(32, 토트넘)을 언급했다.
분데스리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과거를 회상했다. 여기에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등장했다.
분데스리가는 "큰 선수들의 다득점 경기"라고 쓰며 지난 2014-2015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VfL 볼스프부르크의 리그 21라운드 맞대결을 회상했다.
당시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후반 12분, 후반 17분, 후반 22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카림 벨라라비가 득점을 추가하며 4골을 넣는 화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경기는 레버쿠젠의 패배로 끝났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활약하던 볼프스부르크는 간판 공격수 바스 도스트의 4골과 중앙 수비수 나우두의 한 골로 5점을 뽑아낸 것. 경기는 레버쿠젠의 4-5 패배로 막을 내렸다.
당시 손흥민은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자 독일 무대에서 자신의 2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기에 패배가 더 아쉽게 느껴졌다.
또한 이 경기 3골로 손흥민은 자신의 이전 한 시즌 최다 득점인 11골을 갈아치우고 14골로 늘려놨다. 본격적으로 득점을 올리기 시작하던 시즌이었다.
당시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상대팀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린 바스 도스트 역시 최고 평점인 1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가 종료된 뒤 "패배해 매우 아쉽다. 전반 열세를 후반에 잘 따라잡았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골을 내주고 패한다면 패배의 고통만 남을 뿐"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당시 경기에서 맞붙었던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는 각각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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