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과 뛰던 89년생 클레버리가 감독을?...왓포드 임시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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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함께 뛰던 톰 클레버리가 왓포드 임시 감독이 됐다.
왓포드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버리는 왓포드 임시 감독을 맡게 된다. 코벤트리 시티에 패한 이후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이 떠나고 클레버리가 임시 사령탑이 된다.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기라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발표했다.
은퇴를 한 뒤에도 왓포드와 관계를 이어갔는데 이스마엘 감독 뒤를 이어 임시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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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박지성과 함께 뛰던 톰 클레버리가 왓포드 임시 감독이 됐다.
왓포드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버리는 왓포드 임시 감독을 맡게 된다. 코벤트리 시티에 패한 이후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이 떠나고 클레버리가 임시 사령탑이 된다.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기라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발표했다.
클레버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다. 맨유 유스에서 뛰면서 1군에 올라왔고 어린 시절 레스터 시티, 왓포드, 위건 등에서 임대를 다니면서 실력을 키웠다. 2011-12시즌을 기점으로 맨유 1군에서 뛰면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맨유의 미래로 불리면서 활약을 이어갔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는데 아쉬움이 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에도 맨유에서 뛰었으나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전력 외가 됐다.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가면서 활로를 찾았지만 복귀 후에도 자리는 없었고 에버턴으로 갔다. 에버턴에서 같은 모습을 보였다. 에버턴에서도 외면을 받던 클레버리는 왓포드로 이적했다. 왓포드에선 입지를 다지며 활약을 이어갔고 2022-23시즌 주장 완장을 찼다.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고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했다. 은퇴를 한 뒤에도 왓포드와 관계를 이어갔는데 이스마엘 감독 뒤를 이어 임시 사령탑이 됐다. 클레버리는 1989년생으로 34세다. 코치직도 하지 않은 은퇴 선수가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다는 점에도 모두가 놀라는 중이다. 현재 왓포드는 13위로 승격권과는 멀어져 있고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위기 사태 속에서 클레버리 임시 사령탑 선택이 적절한지에 대해선 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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