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맨시티 택한 이유 "펩과 같은 팀에 있고 싶었다"

맹봉주 기자 2024. 3. 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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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할 팀을 정한 중요한 요인은 바로 감독이었다.

홀란드는 "내가 맨시티로 이적한 가장 큰 이유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였다. 그와 같이 일하고 싶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라면 축구선수로서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지금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같이 일하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의 지도방식은 특별하고 엄청나다. 그동안 우리가 일궈낸 업적이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은 선택은 결과적으로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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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드(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할 팀을 정한 중요한 요인은 바로 감독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엘링 홀란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홀란드는 2년 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하던 홀란드를 놓고 여러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입찰 경쟁을 붙었다.

최종 승자는 맨시티. 홀란드는 "내가 맨시티로 이적한 가장 큰 이유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였다. 그와 같이 일하고 싶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라면 축구선수로서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지금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같이 일하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의 지도방식은 특별하고 엄청나다. 그동안 우리가 일궈낸 업적이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과 일하는 건 정말 환상적이다. 그가 축구를 바라보는 방식과 일하는 방법은 특별하다. 그와 같이 일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축구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완전히 다르다"고 극찬했다.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은 선택은 결과적으로 틀리지 않았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홀란드는 85경기에서 81골을 넣었다. 경이로운 득점력을 뽐냈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앞세워 지난 시즌 구단 창단 후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토록 염원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냈다.

이번 시즌도 역사는 계속된다. 홀란드는 18골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에 있다.

맨시티도 2년 연속 트레블을 노린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 8강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에선 3위에 있다. 맨시티보다 1경기 더 치른 1위 아스널과 격차는 승점 2점이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은 정말 최고였다. 그러나 지나간 과거다. 올 시즌에 집중해야 한다. 골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난 팀이 승리하도록 노력했을 뿐이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두 개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중요한 건 그뿐이다. 내가 골을 넣어 우리 팀 승리를 도와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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