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들고 아픈 반려식물 치료해드려요”

이영균 2024. 3. 10.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병들거나 시든 화초를 진단, 치료해 주고 관리요령도 알려주는 '반려식물 치료센터'(포스터)를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화원 10곳을 '반려식물치료센터'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낙영 시장은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치료센터를 통해 손쉽게 도움 받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치료센터’ 10곳 운영

경북 경주시가 병들거나 시든 화초를 진단, 치료해 주고 관리요령도 알려주는 ‘반려식물 치료센터’(포스터)를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화원 10곳을 ‘반려식물치료센터’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반려식물은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뜻한다.

반려식물이 시들거나 병해충이 생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인근 치료센터로 방문하면 무료 분갈이,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 식물 관리에 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200여건의 반려식물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치료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동주택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일명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를 진행했다.

반려식물 치료가 필요할 경우 사전 전화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며, 분갈이가 필요할 땐 분갈이할 새 화분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치료센터 현황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 농업기술과 경제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치료센터를 통해 손쉽게 도움 받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